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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호남지역 사시는 분들 꼭 보세요~!!(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완치기)
작성일 2018-03-22 13:28:30 작성자 관리자

-- 전립선염 환우까페 전립선염 없는 세상만들기 " 푸울립 "님의 글입니다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2011년 초부터 하복부와 고환에 불순한 느낌과 찌릿한 통증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발의 냉증, 명치 아래 더부룩함, 그리고 야간뇨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별 신경을 안쓰고 살다가.. 직장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에 물혹이 있다길래..

건강검진한데서는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2011년 1월달 정도 부터 시작 된 통증이 신경도 쓰였던 지라..

2011년 4월 종합병원 비뇨기과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소변검사를 해보더니.. 물혹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하복부 관련 증상은.. 푹 쉬고.. 목욕탕에서 반신욕하면 나아질거라고 담당의사가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목욕탕에서 반신욕을 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후 증상이 호전 되지를 않아..

직장동료의 소개로 개인의원의 비뇨기과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검사도 안하더니.. 무조건 "전립선염"이라고 하였습니다.

3개월정도 치료를 해야 하는데.. 나을 수도.. 안 나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확률은 50% 정도)



저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의 70%정도가 간다는.. 그런 곳에도 가지도 않았고..(20대 초반 딱 한번외에는)..

여자친구외에는 다른 이성과 성관계를 하지 않았는데.. "전립선염"이라고 하니.. 그때도 실상 잘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 개인 병원이 오진이라고 생각을 하며...



그러다... 결혼을 생각하는 현재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성관계를 갖게 되었는데...

제 몸의 말도 안되는 변화... 를 느꼈습니다. 물렁함.. 조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좌절..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모두 무너진 느낌.. 무슨 큰 죄를 받은 느낌...

난 잘못한게 없는데.... 이런적이 없었는데... 자신 있었는데...

그리고 찾아 오는 의기소침, 무기력..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증상들~!!



그때부터 제 병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병원에서 준 약도 먹었고...

그러다 광산구에서 좀 유명한 한의원도 찾아가니..

거기서 대뜸 1달이면 나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맥 결과..염증은 없다고 하면서..;;;;)
고가의 한약을 지어먹으며.. 3달을 치료했습니다. 그런데.. 낮지를 않았습니다. 증상은 좋아지는 듯 하다가

다시 재발하 곤 했습니다. 미세한 통증이 심해지고... 심적 무기력은 더해지고... 돈도 많이 소비했습니다.



그러다.. 이 고민을 아는 의사선생님에게 문의를 하였습니다.

그 선생님이 일단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라고.. 대학병원 한 교수님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전립선 수지검사, 고환 초음파 검사를 하고 나서는
"비 세균성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습니다.(2011년 9월)



그때 쯤 이 카페를 가입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두 "비 세균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 글 밖에 없더군요~~

어떤 글에 봉침이 좋다고 해서.. 한의원 가서 봉침도 맞아 봤습니다. 2번 맞았는데.. 더 안 좋아지더군요~~ ㅠ.ㅠ

(정말 3일동안 극심한 통증과 너무도 잦은 빈뇨와 야간뇨로 잠 한숨도 못잤습니다.)

정말 그때는 우울증에 빠진 것 같았습니다.

결혼은 앞두고 있는데... 몸이 이러니~~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 이후로는 대학병원에서 소개시켜 준...

집 근처 비뇨기과를 다녔습니다. 원장님은 친절하신 분이었습니다.

일주일에 2~3번씩 찾아가서 자기장 치료를 받았고... 약물을 투여받았습니다.

여기를 다니고 나서는 야간뇨는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하복부와 고환통증, 그리고 성기능 장애는 여전히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약국에 물어보니... 제가 먹는 약이 항생제와 노인들이 먹는 전립선 비대증 약(야간뇨 개선)이라고 하던군요~!!



갈수록 증세는 나빠지고..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약해지고...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강해질 때쯤....

인터넷에선가... 광주 백두한의원(화정동)을 알게 됐습니다.

어느 분이.. 치료 받으러.. 아예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를 와서 치료를 받았다는...댓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렇게 2011년 11월 중순에 백두한의원을 찾아갔습니다.

전에 다녔던 한의원때문이었는지.. 한의원에 대한 불신감을 가진채~~



그런데 이상하게 원장님과 상담을 받은 후 왠지 희망이 생겨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1달만에 완치시켜주겠다는...그 전 한의원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원장님이 워낙 확신에 차게 이야기 하셔셔.. 처음에는 조금 의심도 한 건 사실이지만...

친절한 상담과.. 기분 좋은 웃음이 왠지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이 코 앞인지라..

양방과 한방을 같이 치료할려고 하였지만... 원장님은 그냥 비뇨기과는 그만 다니라고 했습니다. 별 효과 없을 거라고~~



물론 제가 그렇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동안의 치료 실패의 경험들이 있었던지라.. 저는 백두한의원 원장님 몰래라도.. 비뇨기과를 다니러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하루.. 치료를 받아보고... 제 생각이 싹 달라졌습니다.

일단 그날... 발에 항상 있던 냉기가 사라졌습니다. 이것 때문이라도.. 저녁에 잠 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게 사라지니... 신기했습니다.

원장님이.. 발 냉기와... 명치 아래 뭉친 느낌도 "전립선염 관련 증상"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전립선염을 백두한의원에서 치료 받고.. 집으로 온 날.. 정말 아주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잤습니다. 형이 옆에 와서 자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한달 정도 치료를 하니... 통증들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치료 2개월 반 째~~

관련 증상은 다 사라졌습니다.(야뇨증, 고환 및 하복부 통증, 불순감, 발 냉증, 발기부전)

저 는 다 완치 된 것 같지만... 원장님은 앞으로도 3개월 동안은 스님처럼 살라고 합니다.

그래야 진짜 완치가 되고.. 재발이 안되는 것이라고...(전립선염처럼 재발이 잘 되는 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3개월 동안 절대 술 먹지 말고.. 고기도 웬만하면 먹지 말고...

원장님은 재발한 환자는 다시 받아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돈 보고 하면... 받아주는게 맞겠지만... 무조건 안 받아준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지키는게 힘들었지만... 날이 갈수록 제 몸이 좋아지는 걸.. 느끼니.. 즐거운 마음으로 금욕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2010년 8월부터 5개월 간... 평균 수면시간이 3~4시간 정도 밖에 안되게 과로를 한게 원인이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이 병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병"이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혹시 광주에 사시는 분.. 아니면 호남지역에서라도..

저같이 전립선염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 상담이라도 받아 보십시요~~

그리고 딱 한번이라도 치료를 받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치료비 5000원)

어떤 사람이.. 서울에서 광주까지 이사와서 치료를 받아다는 이야기가 거짓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런 한의사 선생님이.. 광주에 계신게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카페에 가입하고 일주일정도는 들어오고 나서는... 아예 이 카페를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모두 난치병이라는 글과.. 들어보지도 못한 치료법들..

왠지 그런 글들을 볼 수록.. 희망이 보이기 보다는.. 불안감과 걱정이 앞서기만 했습니다.



이 글이.. 어떤 한 분에게라도 ... 희망을 주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 전립선염 환우까페 전립선염 없는 세상만들기 " 푸울립 "님의 글입니다